강예원 “수중촬영 장비 때문에 목-어깨 디스크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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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4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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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영화 '점쟁이들'을 촬영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강예원은 2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의 기자간담회에서 "추운 겨울에 수중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강예원은 "수중 촬영 장비가 70kg이 넘는다. 장비 때문에 어깨와 목에 디스크가 생겼다. 또 겨울에 물속에 들어가 촬영을 한 탓에 동상에 걸릴 뻔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생해서 찍은 수중 촬영 장면들인데 내 얼굴보다는 뒷 모습이 많이 나온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점쟁이들'은 수 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점쟁이들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화에서 김수로는 점쟁이들의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으로, 이제훈은 공학박사 출신의 과학 하는 점쟁이 '석현' 역을, 곽도원은 탑골공원에서 활동중인 귀신 보는 점쟁이 '심인' 역을 맡았다. 김윤혜는 사물을 통해 과거를 보는 점쟁이, 양경모는 미래를 보는 초딩 점쟁이, 강예원은 특종 전문기자 역을 맡았다.

영화 '점쟁이들'은 10월 3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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