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목발짚고 등장…“계단에서 넘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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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4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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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강예원은 2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의 기자간담회에서 목발을 짚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예원은 "영화 촬영 중 다친거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사실 어제 계단에서 발을 헛딛어 넘어지는 바람에 인대가 늘어났다. 붕대를 감고 나오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목발을 집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강예원은 "날씨가 추워서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나는 세트 촬영이 거의 없었다. 거의 야외 촬영이었다. 추위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많이 먹어서 살도 8kg이나 쪘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점쟁이들'은 수 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점쟁이들 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화에서 김수로는 점쟁이들의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으로, 이제훈은 공학박사 출신의 과학 하는 점쟁이 '석현' 역을, 곽도원은 탑골공원에서 활동중인 귀신 보는 점쟁이 '심인' 역을 맡았다. 김윤혜는 사물을 통해 과거를 보는 점쟁이, 양경모는 미래를 보는 초딩 점쟁이, 강예원은 특종 전문기자 역을 맡았다.

영화 '점쟁이들'은 10월 3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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