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가족도 포기한 ‘게임중독’ 탈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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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4일 07시 00분


갈수록 심각해지는 게임 중독을 다룬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사진제공|채널A
갈수록 심각해지는 게임 중독을 다룬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4일 밤11시 ‘이영돈PD,논리로 풀다’

끊고 싶지만 끊을 수 없는 게임 중독. 왜 사람들은 가상의 세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걸까.

24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된 게임 중독에 대해 파헤친다.

‘게임 폐인’들은 학교, 직장, 심지어 가족까지 포기하고 게임에만 빠져 있다. 1년 만에 20kg이 불고, 피부는 망가지며, 다니던 회사에서 내쫓긴다. 이 중독에서 빠져나오려고 컴퓨터도 부숴 보고 자신의 손가락을 부러뜨려 봤지만 또 다시 PC방으로 향한다. 한 여성은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해도 자고 일어나면 다시 게임을 하고 있다”며 울부짖는다. 스스로 ‘게임의 노예’라고 말하면서도 왜 헤어 나올 수 없을까. 한 남성은 “게임에 중독된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 강해지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며 “오늘 한 번 쉬면 다른 사람이 나를 따라 잡을까 조바심이 나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게임으로 생활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진다. ‘논리로 풀다’가 재미와 중독 사이에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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