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레드카펫 위 허름 패션 ‘200만원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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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1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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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레드카펫 위 허름 패션 ‘200만원대라고?’
김기덕 감독이 지난 8일 열린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입은 의상의 가격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기덕 감독은 이날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그가 입은 의상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날 김기덕 감독은 개량 한복처럼 보이는 갈색 의상에 낡은 신발을 구겨 신고 머리를 뒤로 묶은 채 레드카펫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11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이 착용한 이 의상은 200만원 상당의 여성복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의가 140만원, 하의가 60만원대로 생감을 따 즙을 낸 감물로 염색을 해 가격이 비싼 것이라고. 김 감독은 시상식 2주 전, 서울 인사동 소재 옷가게에서 의상을 구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몰랐던 사실이네’, ‘솔직히 조금 놀랐다’, ‘한국의 멋이 묻어난다’, ‘가격만 강조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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