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에 독설 “여자가 참 세게 생겼네”

  • Array
  • 입력 2012년 9월 10일 09시 26분


코멘트
‘김승우 김남주 독설’
‘김승우 김남주 독설’
배우 김승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재등장 했다.

김승우는 9일 방송된 ‘넝굴당’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해 아내 김남주와 호흡을 맞췄다. 김승우의 카메오 출연은 두 번째로, 앞서 그는 장수빌라 옥탑방 주인으로 등장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우는 늙은 고시생으로 등장해 아내 김남주와 만났다. ‘과거의 스타’ 빈(김원준 분)의 재기에 자극 받았다는 김승우는 스스로를 공직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칭하며 “제 처가 생활력이 굉장히 강해서 자기가 뭘 하든 뒷바라지 할테니 서울에 가서 마음 편하게 꿈을 펼치라고 하더라. 그래서 올라오게 됐다.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디 있냐?”고 아내 자랑에 나섰다.

이에 윤희(김남주 분)가 떨떠름하게 대충 대꾸하자 한술 더 떠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다”고 치켜세웠다.

또 김승우는 극중 부부 연기를 펼치는 귀남(유준상 분)이 아내 윤희에게 쩔쩔 매는 모습을 보자마자 “왜 저렇게 살아, 여자가 참 세게 생겼네”라고 일갈했다. 이어 “아내 남순이가 그립다”며 김남순을 부르짖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출처|‘김승우 김남주 독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