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스토리] ‘대왕의 꿈’ 최수종-박주미, 너무 무거운 금관 “대왕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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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6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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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국왕과 선덕여왕 위풍당당
신라의 국왕과 선덕여왕 위풍당당


배우 최수종과 박주미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대왕의 꿈’ 제작발표회에 사극 분장을 하고 참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모습은 최수종과 박주미가 쓴 금관이었다. 이들은 보기에도 무겁게 느껴지는 왕관을 1시간 정도 쓰고 있었다.

김춘추역 최수종, “왕관이 무겁도다
김춘추역 최수종, “왕관이 무겁도다


최수종은 “왕관이 많이 무겁지만, 더 힘든 건 왕관을 넣기 위해 머리를 조여야 하는 게 더 고통이다”고 말했다.

선덕여왕역 박주미, “저도 무겁사옵니다
선덕여왕역 박주미, “저도 무겁사옵니다


박주미는 기자간담회에서 “금관을 벗으면 얼굴에 자국이 남는다. 곧 연예 프로그램 방송도 찍어야 해서 무거워도 손으로 만지막 거릴 수 밖에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금관을 쓰고 촬영을 하면서 중간 중간 목과 어깨를 마사지를 꼭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희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옵니다”
“저희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옵니다”


대왕들의 ‘황금 뒤태’
대왕들의 ‘황금 뒤태’

드라마 ‘대왕의 꿈’은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의 통일 기틀을 마련한 김춘추의 생애와 김춘추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김유신의 이야기를 다뤘다. 방송은 8일 첫방송.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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