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언론 극찬 ‘피에타’ 어떤 내용이길래..‘인간의 말종의 끝’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9월 4일 17시 25분


코멘트

▲동영상=‘피에타’ 예고편 보기-‘인간 백정 섬뜩’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피에타’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피에타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 후보로 거론될 뿐 아니라 주연배우 조민수의 여우주연상 까지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9월 2일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정진 조민수는 한국영화로는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7년 만에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베니스로 출국했다. 현재 브라이언 드 팔마, 폴 토마스 앤더슨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과 경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유력한 평론가들 사이에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트의 데보라 영은 “피에타의 주목 할만한 결말을 본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상을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호연을 친 주연배우 조민수가 여우주연상의 주역이 될 수 있을 지에도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피에타’는 ‘인간 백정 같은 새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 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이 탐구하는 인간의 악마성은 피에타에서도 여전히 강렬하게 나타난다. 이 영화에서 조민수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등장한다.

4일 현지시각 오후 4시 15분(한국시각 오후 11시 15분)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상영이 개최될 예정이며 황금사자상과 여우주연상이 발표되는 폐막식은 9월 8일 오후 7시 열린다. 영화는 6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된다.

〈동영상뉴스팀〉
#피에타#조민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