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컴백 논란 속 뮤비 조회는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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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4일 07시 00분


걸그룹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걸그룹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섹시 러브’ 공개하자마자 인기

‘왕따설’, 화영의 방출, 드라마 하차 등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던 걸그룹 티아라가 논란만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오후 현재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4일 새 앨범 발표에 앞서 이날 공개한 ‘섹시 러브(SEXY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티아라는 이날 오전 ‘섹시 러브’의 드라마, 댄스, 메이킹 각 버전과 발라드곡 ‘낮과 밤’의 뮤직비디오 등 4편을 공개했다. 이후 오전에만 200만 건이 넘어섰고, 이대로라면 400만 건 조회수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또 곰TV 뮤비차트에서는 각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고, 7000여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광고용 뮤직비디오 홈페이지는 3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앞서 티아라의 컴백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이 잦아들기도 전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과로 티아라의 컴백은 일단 성공적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인기보다 궁금증에 의한 클릭이라 생각한다”면서 “티아라 멤버들이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무대에서 죽을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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