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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무세탁녀, 3년간 속옷 없이 빨지 않는 겉옷만…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8 09:42
2012년 8월 28일 09시 42분
입력
2012-08-28 09:38
2012년 8월 28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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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이 득실거리는 옷을 입고 생활하는 무세탁女가 등장했다.
28일 방송될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지난 3년 동안 단 한 번도 옷을 빨아 입은 적이 없는 무세탁女 화성인 유하영 씨가 출연한다.
유 씨는 옷을 깨끗이 빨아 입는 것이 인위적이며 가식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겨드랑이 부위만 누렇게 변색된 하얀 티셔츠부터 각종 음식물에 찌든 후드티, 곰팡이가 핀 가방 등의 개인 소장품을 가지고 나와 녹화장을 경악케 만들었다.
또 유 씨는 본인만의 위생 철칙도 공개했다. 겉옷은 절대 빨지 않고 찢어질 때까지 입으며, 속옷은 여성용품으로 대체하고 양말은 세탁 없이 세 번만 신고 버린다고 말해 다시 한번 MC들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무세탁녀 유하영 씨 이외에도 백인처럼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6년 동안 피부 관리에 2억을 투자한 '백인피부男' 박대세 씨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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