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손가락, 시청률 상승+동시간대 1위… ‘은정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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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6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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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시청률’
‘다섯손가락 시청률’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6일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다섯 손가락’은 시청률 1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2.7%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다섯 손가락’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2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올랐다.

이날 시청률 상승을 두고 ‘은정 효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섯 손가락’은 주요 배역인 홍다미 역에 티아라의 은정이 하차하고, 배우 진세연이 교체되는 과정에 캐스팅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드라마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본 것.

그밖에 과도한 설정과 자극적인 소재가 안방 시청층을 불러 모았다는 분석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랑(채시라 분)의 악행이 전파를 탔다. 영랑은 자신의 피아노를 묻지도 않고 홍다미(김성경 분)의 집으로 선물한 시어머니 반월(나문희 분)에게 분노했다. 이에 반월의 치매 약 봉지를 변기에 버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뿐 아니라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 유만세(조민기 분)와 다투는 과정에서 우발적 살인을 저질렀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메이퀸’은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사지출처|‘다섯손가락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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