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두딸 보람·우람과 싱글 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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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1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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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이 속해 있는 신인그룹 디유닛.사진제공|디비지니스엔터테인먼트
우람이 속해 있는 신인그룹 디유닛.사진제공|디비지니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전영록이 티아라의 보람, 디유닛의 우람과 함께 싱글을 발표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16일 디유닛 소속사 디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전영록이 디유닛의 연습실에 들러 우람을 격려하면서 기회가 되면 함께 음반을 내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전영록의 첫째 딸 보람은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티아라의 멤버이고, 막내딸 우람도 디유닛의 멤버로 데뷔하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디유닛 측에 따르면 전영록은 “부모님이 연기자로 생활하셨고, 저도 가수로 활동하다 보니 두 딸이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좋기도 하고, 어렵고 힘든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보람 우람이 모두 가수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영록은 “음악을 하는 장르는 다르지만 저와 보람, 우람이와 함께 앨범을 발표하고 싶다. 모두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보람이가 좋아하는 댄스음악이나, 우람이가 좋아하는 힙합스타일의 음악도 해보고 싶다. 두 딸 모두 좋은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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