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가수도 금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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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30일 07시 00분


美 ‘팝 더스트’ 4개국 대상 팝 올림픽
빅뱅 선두…美선 레이디 가가 등 나서

케이팝 가수들이 ‘팝 올림픽 2012’ 4강에 올라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미국의 유명 음악 전문사이트 ‘팝 더스트’는 2012 런던올림픽 개막에 맞춰 ‘팝 올림픽 2012’라는 이벤트를 최근 시작했다. ‘팝 올림픽’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팝음악 강국 4개국의 대표 가수를 앞세워 ‘세계 최고 음악’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이벤트로,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2주 동안 진행된다. 팝 더스트는 현재 4개국별 대표 가수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한국 대표 가수 선발전에 나선 팀은 빅뱅과 투애니원, 원더걸스, 소녀시대. 29일 오후 4시 현재 빅뱅이 득표수 338만4655건으로 49.43%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녀시대는 47.61%)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미국 대표 선발전에 나선 후보는 레이디 가가, 케이티 페리, 니키 미나즈, 테일러 스위프트이며 영국은 아델, 원디렉션, 원티드, 셰어 로이드가 나섰다. 캐나다 대표 가수 후보는 저스틴 비버, 칼리 레이 젭슨, 니켈백, 드레이크 등 4팀이다.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각국 대표 가수들은 온라인 인기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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