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출신 은지원, 추억의 ‘HOT 포즈’ 패러디…신인 그룹 결성?

  • Array
  • 입력 2012년 6월 25일 14시 25분


코멘트
정은지-서인국-은지원-호야 ‘HOT’ 패러디?

정은지-서인국-은지원-호야 등 tvN 새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주인공들이 ‘HOT’ 포즈를 패러디한 단체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응답하라 1997’ 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HOT와 젝스키스를 좋아했던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복고 드라마이다.

2013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아이돌 1세대인 HOT와 젝스키스를 좋아하던 팬덤문화를 재조명하는 독특한 설정과 1997년 부산을 주 무대로 하여 정감 넘치는 부산 사투리와 섬세한 복고의 재연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가 CJ E&M에 이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본은 ‘해피선데이: 1박 2일’‘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tvN ‘더 로맨틱’의 이우정 작가가 맡아, 신원호 PD와 ‘남자의 자격’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또한, 정은지, 서인국, 은지원, 호야, 이시언, 신소율 등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자들이 주연을 맡아 활약한다.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10년 차 방송작가인 성시원 역을 맡아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사랑비’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 중인 가수 서인국은 ‘윤윤제’ 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을 과시한다. ‘시원’과 어릴 적 소꿉친구로 늘 곁에서 시원을 챙겨주는 든든한 단짝 친구로, 훈훈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가수, MC, 예능 등에서 맹활약중인 은지원은 집안, 외모, 뛰어난 운동신경에 모든 장르의 에로물까지 섭렵한 남자 중의 남자 ‘에로지존’ 도학찬 역을, 대세돌 ‘인피티트’의 ‘호야’는 다정다감한 성격과 세심함으로 걸어 다니는 상담창구로 통하는 ‘강준희’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우 이시언이 부산 최고의 오지라퍼로 불리는 ‘방성재’ 역을, 배우 신소율이 하루에도 수 십 번 사랑에 빠지는 ‘모유정’ 역을 맡아 열연한다.

특히 6명의 주인공들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HOT와 젝스키스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촬영 인증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젝스키스 멤버였던 은지원은 1990년대 가수들의 사진 촬영 포즈 노하우를 전수하며, 사진 촬영을 리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4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