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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지훈, ‘다섯손가락’ 주연 5년 만에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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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14:28
2012년 6월 13일 14시 28분
입력
2012-06-13 14:22
2012년 6월 13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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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주지훈.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주지훈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07년 출연한 드라마 ‘마왕’ 이후 5년 만이다.
주지훈은 SBS가 8월 방송하는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009년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주지훈은 군 제대 이후 드라마 출연 기회를 꾸준히 찾아왔지만 몇 차례 무산된 바 있다.
‘다섯손가락’은 비극적인 과거로 상처를 안고 사는 두 남녀가 사랑을 완성해가는 이야기. 주지훈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어려운 주위 환경 탓에 꿈을 접고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다섯손가락’ 주연을 확정하며 8월에만 주연을 맡은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내놓는다.
주지훈은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방송 시기가 맞물리면서 주지훈은 3년간의 공백을 딛고 한층 활발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주지훈은 13일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통해 “죄송한 마음이 크기에 출연을 고민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사죄하고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다섯손가락’은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를 집필해온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방송 중인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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