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사극으로 연기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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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3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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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사극으로 연기자 도전에 나선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나은은 10월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이수연, 연출 이용석)에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캐스팅 됐다.

‘대풍수’는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풍수지리 학자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SBS ‘일지매’(2008), ‘아내가 돌아왔다’(2009)를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대풍수’에서 여주인공의 아역을 맡아 발랄하고 총명한 모습을 선보이며 조선시대의 새로운 소녀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사극에 발탁된 것에 대해 손나은은 “첫 작품이 사극이어서 사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나은 소속사 측은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 최근까지 이어진 사극열풍에 아역 연기자들의 역할이 컸다”면서 “손나은의 청초한 이미지가 사극과 잘 어울려 극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나은이 속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최근 첫 앨범 ‘허쉬’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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