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사극 ‘대풍수’로 첫 연기 도전…아역 신드롬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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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3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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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사극에 도전한다.

손나은은 오는 10월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이수연ㆍ연출 이용석)에 캐스팅되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손나은은 “첫 작품이 사극이어서 사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로 첫인사를 드리는데 많은 분들께서 보시고 편안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많이 연습하고 있지만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평소 얌전한 성격과는 달리 작품 속 캐릭터의 역할은 발랄하고도 당찬 역할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대풍수'는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풍수지리 학자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SBS '일지매'(2008), '아내가 돌아왔다'(2009)를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나은은 ‘대풍수’에서 여주인공의 아역을 맡아 발랄하고 총명한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 사극 열풍과 함께 아역 연기자들의 역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손나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손나은이 속한 걸 그룹 에이핑크는 최근 정규 1집 ‘허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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