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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심경 발표 “나를 고소한 이유가 궁금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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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14:00
2012년 5월 9일 14시 00분
입력
2012-05-09 13:57
2012년 5월 9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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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소속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자신의 심경을 밝히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9일 고영욱은 소속사 홈페이지에 “고영욱 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려 “고소인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저를 고소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건이 커지고 확대 재생산 되는 상황을 보면서 입장을 밝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 앞에 세부적인 내용까지 전부 입증 할 수는 없다”면서 “고소인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나를 고소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다시 고영욱은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이번 사건에 관해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모든 고소인과의 사실 관계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현재 공론화 되고 있는 것만큼 부도덕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게 말하고 싶고 믿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영욱은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는 걸 주장하는 건가?”,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이번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 같다”,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는다니 결과를 기다려 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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