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송인 박정숙, 다섯살 연하 정치인과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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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6일 06시 00분


새누리당 이재영 당선인과 결혼
‘연예인·정치인 부부’ 탄생 화제


또 한 쌍의 연예인·정치인 부부가 탄생한다.

인기 방송인 박정숙(42)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재영(37) 당선인과 5월 결혼할 예정이다.

25일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5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식장 등을 알아보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직 정확한 날짜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두 사람이 각자 해외 출장 중이어서 귀국한 후에 세부 사항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재영 당선인의 한 측근도 “결혼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숙보다 다섯 살 연하인 예비 신랑 이재영 당선인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24번)로 당선됐다. 그는 현재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민간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로 유명한 박정숙은 1994년 SBS ‘출발 모닝와이드’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등의 진행을 맡으며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전문 방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고, 2003년에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아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정숙은 현재 EBS ‘토크 앤 이슈(Talk N Issue)-영어강국 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하면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돕는 ‘호프 키즈’ 사업단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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