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53억 타워팰리스, 경매서 예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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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6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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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심형래 소유의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유찰됐다고 매일경제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심형래 소유의 타워팰리스는 감정평가액 53억원에 경매를 시작됐으나 입찰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4월 25일 예정된 경매에서 약 10억원 정도를 낮춘 42억 4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하게 된다.

타워팰리스는 심형래와 아내 김모 씨가 2002년 공동 소유로 사들였으며, 현재 시세는 45억원대로 감정평가액 보다 7~8억원 낮다.

한편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심형래는 직원들의 국민건강보험료를 체불하다 자택과 회사 본사 건물이 압류됐다.

이에 지난해 9월 심형래와 김모씨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담보로 제공한 이모 씨 소유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대해 중앙지방법원이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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