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홍아름 “노출신이 가장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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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8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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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배우 홍아름이 노출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홍아름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무신’ 제작발표회에서 “노출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홍아름은 “노비로 끌려가 옷을 벗어야 하는 장면이 있다. 많이 맞기도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옷을 진짜로 벗어야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막상 촬영하려니 당황스럽기도 했고 여자로서 수치심이 느껴졌다. 붙이는 속옷 빼고는 다 벗었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정말 많이 맞는다. 얼마나 맞고 우는지 세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신’은 고려시대 노예 신분에서 무신 정권 최고 권력에 오른 실존인물 김준(김주혁 분)의 일대기를 그린 액션 사극. 김준의 이야기를 통해 몽고에 맞서 필사항전을 벌인 고려 무인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다.

김규리는 최우의 딸로 김준을 구하고 그를 갖기 위해 평생을 바친 도도한 여인 송이 역을, 홍아름은 김준의 첫사랑이자 최충헌의 노비 월아를 맡아 연기한다.

총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드라마‘무신’은 ‘용의 눈물’,‘야인시대’ 등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일 첫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무신’ 홍아름 “노출신이 가장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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