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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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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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롯데시네마 랜드마크관. 사진제공|롯데시네마
베트남 하노이 롯데시네마 랜드마크관. 사진제공|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는 12월 31일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시네마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관(Lottecinema Vietnam Hanoi Landmark )”을 개관한다.

하노이 랜드마크관은 롯데시네마 다이아몬드관, 다낭관, 남사이공관에 이어 4번째 베트남 진출 영화관으로 5개 스크린에 848석 규모이며 301석의 대형관과 3D영사기, 4way스피커 시스템이 설치되는 등 대형 멀티플렉스의 장점만을 모았다.

하노이 랜드마크관은 베트남 하노이 팜흥스트리트 투리엠 경남랜드마크타워72 포디움동에 위치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 중 하나.

베트남은 2008년 롯데시네마 해외 진출의 첫 시발점을 알린 나라로이번에 수도인 하노이에 첫 영화관을 오픈하게 되면서 베트남 최고의 중심 지역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노이 랜드마크관의 개관 기념으로, 2012년 1월중 ‘최종병기 활’,‘미스터 아이돌’,‘헬로우 고스트’등의 한국영화와 다양한 베트남 영화의 무료 상영회가 진행된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2011년 외교통상부와 문화 협력MOU를 체결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전문 투자 펀드인 헤미스피어 펀드에 투자를 시작하여 영화관 뿐만이 아니라 영화 콘텐츠에 있어서도 폭 넓은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12월에는 할리우드 영화의 중심지인 LA시와의 협력 MOU를 체결하여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롯데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에 하노이 랜드마크관을 개관하게 되면서 내년부터 더 많은 해외 사이트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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