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12시간 빗속촬영 잠수복 입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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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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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한가인, 히말라야 등반때 입는 내복을 챙겨줘

연정훈이 잠수복을 입고 촬영을 한 사연을 밝혔다.

연정훈은 20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뱀파이어 검사’ 마지막 회 Part2에서 연정훈은 비를 맞으며 장현성과 사투를 벌였다. 빗속 촬영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정훈은 “정말 힘들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너무 추워서 이영아 씨랑 저랑 철인 3종경기때 입는 잠수복을 입고 그 위에 옷을 또 입고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2시간 동안 촬영을 했는데 나중에는 살수차가 물을 뿌리다 얼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스태프들이 물을 들고 뿌렸었다”라고 설명했다.



고된 빗속 촬영 때문인지 연신 코를 훌쩍 거리던 연정훈은 “비염이 있어서 그렇다. 감기는 안 걸렸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체력관리를 위해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썼다. 한가인이 히말라야 등반 할 때 입는 내복을 사줘서 챙겨 입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정훈은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에서 죽은 자의 피를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검사이자 뱀파이어인 민태연 역을 맡았다.

‘뱀파이어 검사’는 11주간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마직막회는 평균시청률 3.34%, 최고시청률 4.3%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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