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눈물 “아내,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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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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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임신중독증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은 아내가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 후 투병 중임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뒤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식 성공률이 98%로 높은 편인데 2%의 경우에 속했다.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의 응원에 잘 견디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월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 아이는 뇌성마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우리에게 많은 웃음 주더니 본인에게 이런 아픔이 있었네요. 용기를”, “힘내세요. 다 잘 될 거에요”, “이런 일을 겪고 있었군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수근과 박씨는 지난 2008년 3월 결혼에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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