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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엄앵란 “신성일과 죽을 때까지 악착같이 같이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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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10:09
2011년 12월 20일 10시 09분
입력
2011-12-20 10:02
2011년 12월 20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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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의 충격고백 전 엄앵란이 이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는 지난 11월 신성일과 결혼 47주년이 된 엄앵란이 이제껏 한번도 가 본적 없다는 신성일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앵란은 “4년동안 한번도 안 갔다. 먼 곳에다 집을 지어서 내가 엄청 싫어했다. 그래서 안 갔는데 결혼 47주년 맞아 간다”고 말했다.
이날 엄앵란은 출발하기 전 신성일과의 이혼에 대해 “(사람들이) 심심하면 이혼했다고 한다. 신문에서 이혼한 대로 하면 50번은 이혼했을 것이다. 이렇게 사는 것도 있고 저렇게 사는 것도 있지 어떻게 교과서적으로 사나”라고 말했다.
이어 엄앵란은 “(사람들이) 내기했다. ‘석달 사나 봐라 이혼하지’, ‘1년만 살라 그래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다.악착같이 죽을때까지 살거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일을 12월 5일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고(故) 김영애와 사랑을 이야기하며 불륜과 낙태 등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후 신성일은 엄앵란과 냉전 상태임을 밝혔다.
사진출처ㅣ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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