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병헌, 日유니세프위원회로부터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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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6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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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배우 이병헌이 16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시나가와의 유니세프일본위원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이병헌은 3월 발생한 쓰나미 당시 일본을 지원했던 한국인들을 대표해 유니세프일본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병헌은 쓰나미 당시 일본의 피해자들을 위해 7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약 30분간 진행된 이 행사는 유니세프일본위원회 하야미 겐 사무총장의 쓰나미 구호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이병헌에게 감사장 전달, 유니세프 전시관 관람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병헌의 유니세프 일본위원회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BBC, NHK, TBS, 후지TV, 니혼TV, TV아사히, TV도쿄 등 일본 대표 방송 및 언론사 등 약 100여개의 매체가 취재경쟁을 벌였다.

유니세프일본위원회에 따르면 쓰나미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격려편지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도착했고, 이중 가장 많은 편지를 보낸 나라가 한국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유니세프일본위원회 측은 이웃 나라로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한국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이병헌에게 밝혔다.

이병헌은 20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의 3개 도시에서 ‘이병헌 온 스테이지2011’이라는 제목으로 6만 명 규모의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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