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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마약파문’ 예학영 “어머니의 암 투병, 내 탓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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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12-14 14:29
2011년 12월 14일 14시 29분
입력
2011-12-14 13:54
2011년 12월 14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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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모습을 감췄던 모델 출신 연기자 예학영이 오랜 자숙 기간을 끝내고 방송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될 M.net ‘세레나데 대작전’에 출연한 예학영은 이번 방송 출연에 대해 “아직까지도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부정적으로 보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날 녹화 중 예학영은 자신의 정신적 멘토였던 前 기획사 음반 프로듀서에게 바치는 참회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예학영은 “매일매일 보던 보컬 선생님이었는데, 사건이 터진 후 두려웠고 오래 연락을 안 하다 보니까 타이밍을 놓쳤다”며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함께 연습하던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 를 통기타 반주에 맞춰 잔잔하게 불렀다.
또한 ‘마약파문’ 사건 이후 어머니가 암에 걸려 마치 자기 탓 같아서 견디기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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