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곰배령’ 합류, 탈북 여성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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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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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엄현경이 채널A 개국 특집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에 합류한다.

엄현경은 ‘천상의 화원-곰배령’(이하 곰배령)에서 탈북 여성 김명옥 역을 맡았다.

목숨을 걸고 탈북에 성공한 김명옥은 생활력과 정신력이 강한 악바리 캐릭터다. 곰배령에 머물며 최불암, 유호정, 김새론 등 이웃들과 각자의 상처를 감싸고 치유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탈북 여성 캐릭터를 위해 촬영 몇 개월 전부터 탈북자에게 직접 북한 사투리를 배우는 등 촬영 준비를 마쳤다.

엄현경은 9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3일 첫 방송된 ‘곰배령’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드라마의 틀에서 벗어나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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