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메이트’ 양상국, 한살 연하 요가 강사와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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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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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 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양상국. 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요가강사와 5개월째 열애중

“사랑은 용기 있는 자가 쟁취하는 거 아니겠~니?”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서울메이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양상국(28)이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다.

양상국은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5개월 째 만나고 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올 여름부터 연인으로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상국의 여자친구는 현재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다.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 지성미와 외모를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국은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수줍어하면서 “얼굴과 마음이 모두 예쁜 친구다. 저를 잘 이해해 주어 예쁘게 만나고 있다.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다”며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임을 시사했다.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있느냐는 말에 양상국은 한동안 쑥스러운 듯 웃더니 “알콩달콩이다”고 소개했다. “나는 여자친구를 알콩이라 부르고, 여자친구는 나를 달콩이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양상국과 ‘서울 메이트’에 함께 출연하는 동료 개그맨 허경환은 “얼마 전 양상국이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한 마디로 ‘내조의 여왕’이다. 개그맨의 생활을 잘 이해해주고 옆에서 너무 잘 챙겨주는 것 같아 감동 받았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양상국은 여자친구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 “그 만큼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진지하다. 아직 아들의 열애 소식을 모르고 계시는 어머니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개그 감각을 뽐냈다.

KBS 22기 공채 개그맨인 양상국은 그 동안 ‘개그콘서트’에서 ‘닥터피쉬’와 ‘선생 김봉투’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서울메이트’에서 “궁디를 주 차삐까”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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