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日게릴라콘서트 인파 몰려 경찰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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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8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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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샤이니의 일본 첫 앨범 발매 기념 게릴라 이벤트가 공연 직전 취소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샤이니는 7일 일본에서 첫 앨범 ‘더 퍼스트’ 발매를 기념해 오후 5시부터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앞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갑자기 몰려 경찰이 이벤트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고, 안전상의 이유로 이벤트 시작 30분전에 취소가 결정됐다.

일본에서 12월 7일은 886년 일본 최초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날’로 이날 샤이니는 산타클로스 모습으로 등장해 시부야 거리에서 팬들에게 앨범 수록곡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샤이니는 게릴라 이벤트를 취소하는 대신 이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설치된 3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루시퍼’ 영상을 상영했다. 이벤트가 취소된 후 일본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샤이니 종현은 “24일 도쿄 국제 포럼홀에서 열리는 팬 이벤트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닛칸 등 일본 언론 매체에서는 8일자 보도에서 “샤이니 새 앨범 ‘더 퍼스트’ 발매 기념 게릴라 이벤트는 사전 공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1000여명 이상이 몰려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고 소개했다.

샤이니는 24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홀A에서 첫 앨범 ‘더 퍼스트’ 발매를 기념해 ‘샤이니 저팬 퍼스트 앨범-더 퍼스트-쇼케이스 라이브’를 연다. 이어 25일 국립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라이브 이벤트 ‘뮤직 포 올, 올 포 원’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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