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파리 패션쇼서 명성황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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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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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조선의 왕비로 변신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이하늬는 지난 11월 29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한국주간(Korea Week) 2011'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하늬를 비롯해 국내외 모델들이 김혜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뽐냈다.

'조선의 왕비, 파리를 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궁중혼례 공연과 한복 패션쇼였다.



제 3막에서는 조선왕조의 고품격 궁중복식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명성황후로 변신한 이하늬가 무대에 올라 왕비의 복식을 선보였다.

이날 패션쇼에는 프랑스 문화계 주요 인사들과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뽀빠이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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