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A 개국 특집/News Room]방송-신문 통합형 뉴스, TV보도의 판 뒤집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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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채널A 뉴스

동아미디어센터 21층에 들어선 뉴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뉴스830’의 제작 리허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스튜디오에는 360도 회전 앵커석, 대형 미디어 월 등 최첨단 방송 기술이 집약돼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동아미디어센터 21층에 들어선 뉴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뉴스830’의 제작 리허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스튜디오에는 360도 회전 앵커석, 대형 미디어 월 등 최첨단 방송 기술이 집약돼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송 뉴스, ‘A급 뉴스’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12월 1일 시청자와 만날 채널A의 뉴스 프로그램은 A급 뉴스를 지향한다. 기존 방송 뉴스의 식상한 문법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하루 다섯 차례 찾아갈 채널A의 뉴스 프로들은 차별화된 신선함과 놀라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채널A 뉴스 프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신문 방송 겸영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만들었다는 점이다. 뉴스가 제작되는 공간부터 신문과 방송의 경계를 허물었다. 채널A 보도본부와 동아일보 편집국이 한공간에 둥지를 틀었다. 채널A 정치부는 동아일보 정치부 옆에, 동아일보 문화부는 채널A 문화과학부 옆에 앉아 근무하는 방식이다. 한국 언론사 최초로 시도하는 완전 통합뉴스룸, 뉴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협업(New Collaboration)’ 모델을 구축하려는 방송과 신문의 물리적 결합의 첫 사례다.

방송과 신문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화학적 결합도 이뤄진다. 뉴스의 기획부터 취재, 제작 단계에 이르기까지 채널A 기자와 동아일보 기자가 긴밀히 협업해 뉴스의 심층도와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취재 영역은 넓히고 뉴스의 깊이는 더해 타 방송사가 따라올 수 없는 고품질 뉴스를 선보인다. 채널A 메인 뉴스에서 보도한 뉴스를 다음 날 아침 동아일보 지면에서 만나고, 동아일보 지면에 출고된 심층 기획의 현장을 채널A 뉴스가 찾아가는 식이다.

시민 기자단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베테랑 시민 기자단이 전하는 현장성 높은 영상과 제보는 채널A 뉴스에 다채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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