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나만 여자친구 없이 10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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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1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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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대부 바비킴이 “부가킹즈 멤버중 나만 여자 친구없이 10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저녁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공감 페스티벌’을 통해 바비킴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자우림, 바이브, 김연우, 인순이와 함께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재현했다. '

사랑을 콘셉트로 진행된 무대에서 바비킴은 ‘사랑 그 놈’을 비롯한 ‘고래의 꿈’,‘Let me say goodbye’, ‘골목길’을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고래의 꿈을 열창한 바비킴은 MC 김성주에게 “여자친구 안 사귄지 너무 오래 돼서 감을 잃었다. ‘고래의 꿈’이 그래서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창피해서 그냥 8년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10년이 넘었다. 첫사랑의 아들이 두 명이라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성주는 바비킴에게 평생 솔로로 사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저 외로워 죽겠어요”라고 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8일 자신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43개월만에 디지털싱글 ‘넘버원’을 발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말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디지털싱글로 선공개한 ‘넘버원’은 레게 리듬의 힙합곡으로 음악장르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넘버원’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사랑이 우선이라는 내용을 부가킹즈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내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와 힙합 뮤지션 쿤타가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ㅣ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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