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신애라 박윤재 커플, 전통 혼례식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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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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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재와 신애라 커플의 전통 혼례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MBC 일일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 연출: 오현창, 이민우)에서 절절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두 사람의 전통 혼례식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전히 앳된 외모에 족두리와 장옷을 입고 연지 곤지를 곱게 찍어 바른 아름다운 자태의 신애라와 살짝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박윤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30일 극중 만월당의 배경이 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금성당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은 ‘불굴의 며느리’ 전 출연진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전통혼례로 진행됐다.

박윤재는 “데뷔 후 첫 결혼식 촬영이다. 혼례복을 입은 신애라 선배를 보니 진짜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은 설레고 들뜬 기분이다”며 “늘 빨리 결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촬영으로 한 5년 정도는 늦춰도 될 것 같은 기분이다”는 농담을 던지며 이번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담뿍 담은 금성당 앞마당에 펼쳐진 혼례상 풍경과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혼례준비에 분주한 ‘불굴의 며느리’ 전 출연진의 모습이 담벼락 너머로 두 사람의 전통혼례식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와 어우러져 실제 결혼식장을 방불케 하는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그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극복하고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신우와 영심의 혼례식은 오는 3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팬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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