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내가 살인범이다’와 ‘후궁’ 연이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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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4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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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조은지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및 ‘후궁: 제왕의 첩’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다세포필름 제작)는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내고 베스트 셀러 작가로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조은지는 극중 연쇄 살인범에게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평생 그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강숙 역할로 슬픔을 간직한 여린 마음과 엄마에 대한 복수로 범인을 잡으려 겁 없이 혼자 나서기도 하는 강인함을 함께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조은지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황기성 사단 제작)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영화로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으로 호평을 받은 김대승 감독의 차기작이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크랭크인 전부터 관심받고 있는 작품으로 조은지는 극중 여주인공 화연(조여정)의 몸종 금옥을 연기한다. 금옥은 화연을 따르는 순진한 몸종이지만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사건들의 계기가 되는 역할이다.

‘내가 살인범이다’ 는 10월 7일 크랭크인 이후 촬영 중이며, 영화 ‘후궁: 제왕의 첩’ 은 11월 초 크랭크 인 예정이다.

한편, 최근 조은지는 6살 연상의 소속사 본부장과 2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제공=프레인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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