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지성 같은 아르바이트생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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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3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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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같은 아르바이트생 있으면? 매일 커피 마시러 가죠~”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배우 지성이 커피숍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하자 여성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보스를 지켜라’에서는 극 중 지헌(지성 분)이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룹이 커피 신사업에 뛰어들자 지헌의 비서 은설(최강희 분)이 아르바이트를 제안한 것.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자란 재벌 2세 지헌은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르바이트 선배(노형욱 분)로부터 ‘낙하산 알바’라는 낙인과 온갖 구박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 지성은 강남역 커피숍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해 바리스타 교육을 꼼꼼히 받았다고.

촬영 날 제작진은 손님 역할을 맡은 여자 보조출연자들에게 “커피숍에 지성같은 알바 생이 있으면 또 오겠느냐?”라고 묻자, 출연자는 “당연히 매일 오죠”라고 주저 없이 답했다. 촬영장에 있던 여성 팬은 “나도 커피를 주문하고 싶다”라고도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런 알바 생이 있는 커피숍이면 매일 가서 눈도장 찍을 것” “지성, 알바 복이 잘 어울린다. “지성과 함께 알바하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촬영이 진행된 커피숍의 위치를 묻기도 했다.

사진 제공 | S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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