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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박해미 “그리자벨라 ‘메모리’ 부르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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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14:33
2011년 8월 31일 14시 33분
입력
2011-08-31 13:03
2011년 8월 31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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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의 그리자벨라역의 박해미. (사진제공=설앤컴퍼니)
인순이, 박해미, 홍수민이 늙은 고양이 그리자벨라로 변신해 ‘메모리’를 부른다.
17일부터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시작하는 뮤지컬 ‘캣츠’가 탄생 30주년을 기념 공연에 캐스팅 된 것.
세 사람이 부르는 주제곡 ‘메모리’는 아름다운 고음과 향기로운 추억을 회상하는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캣츠’의 하이라이트곡이라 많은 팬들의 기대치도 상당히 높다.
하지만 박해미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린 ‘캣츠’ 기자간담회에서 “막상 캐스팅 됐을 때는 ‘메모리’를 부르기 싫었다”라고 말했다.
박해미는 “'메모리'는 대학교때부터 멜로디에 심취해 듣고 있었는데 너무 많이 들어 지루해져 더 이상 듣기 싫었다"라고 말했다.
박해미는 “‘캣츠’가 고양이들의 이야기이지만 사람이 사는 이야기와 같고 철학적인 뮤지컬이고 '메모리'의 가사도 직접적인 가사가 아닌 시적인 어구로 되어있는 것이라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모리'는 완급조절을 잘해야 하는 곡이다. 결코 세게만 밀고 가서는 안되기 때문에 힘들다"라고 말했다.
힘들어 하기는 ‘가요계의 여왕’ 인순이도 마찬가지다.
인순이는 “‘메모리’는 첫 음부터 높다. 하지만 우리가 취해야 하는 포즈는 몸을 굽힌 불쌍한 포즈여서 고음을 내기도 힘들다”라며 “고음을 내기 너무 힘들어해서 결국 노래 후반에는 몸을 조금 펼 수 있게 음악 감독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역시 그리자벨라의 ‘생리적인’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고양이 분장도 참 덥고 갑갑하고 거추장스럽다. 전신 타이즈 복장이라서 공연하는 동안 화장실도 쉽게 갈 수 없다”며 “물도 못 마셔 다 같이 탈수현상이 날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16m정도 높이에서 내려오는 장면이 있어 위험했다”라며 “고양이 배우들이 대체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캣츠’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국내에서는 1994년 초연돼 10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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