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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생생정보통, 여성 비하 및 방송사고 대처 미흡으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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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13:22
2011년 8월 4일 13시 22분
입력
2011-08-04 13:06
2011년 8월 4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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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화면 캡쳐
KBS ‘생생정보통’이 여성 비하 및 방송사고 수습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김현욱 아나운서는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 여성 작가에게 ‘하뚱(하체 뚱뚱)’이라고 호칭했다. 해당 코너인 ‘무식한 여행’은 이 작가가 전국을 다니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다.
이날 김현욱 아나운서가 KBS '톱밴드'에 출연 중인 이지애 아나운서의 파격적 의상에 대해 "왜 여기에서는 보여주지 않느냐"고 말한 것도 논란이 됐다.
우발적인 방송사고도 이어졌다. '잉어 곰탕'에 대한 화면이 나와야 할 상황에서 통기타 홈쇼핑 장면이 등장한 것. MC들은 이에 대해 사과 대신 “날이 더워서 더위를 먹은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로 처리했다.
‘생생정보통’의 MC는 모두 아나운서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아나운서로서의 대처가 아쉽다’, ‘더위는 진행 쪽이 먹은 듯’, ‘사과하는 게 깔끔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적절하지 못한 단어선택과 돌발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맞물란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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