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팬요청에 콘서트 1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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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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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투애니원이 다음달 벌이는 첫 콘서트 ‘놀자’ 1회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투애니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측으로 추가공연 요청이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어 투애니원 멤버들과 상의 끝에 8월 26일 오후 8시 공연을 추가하기로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애초 투애니원 콘서트는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된 것은 물론 총 8000석 규모의 공연에 6만 명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투애니원 멤버들이 데뷔 이후 계속 단독콘서트가 소원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콘서트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멤버들이 이렇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상당히 고무되어 새 앨범과 콘서트 준비에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자신들의 콘서트에서만 가능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멤버 각자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수개월간 콘서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돈트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잇달아 발표하며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해온 투애니원은 21일 신곡 ‘해이트 유’에 이어 28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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