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티 참여한 ‘김광석 다시 듣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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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9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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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의 히트곡 11곡이 십센티, 이바디 등 후배들의 새로운 해석으로 20일 공개된다

CJ E&M은 ‘김광석 다시 듣기’란 프로젝트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서른 즈음에’ 등의 리메이크 곡을 담은 음반을 낸다.

제이래빗 김지수 안녕바다 마호가니킹 타루 빗물사운드 등이 참여한 ‘김광석 다시 듣기’는 김광석의 음악을 사랑했던 뮤지션들이 직접 선곡하고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히는 한편,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작업을 거쳤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른 십센티는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곡의 애잔함을 배가시켰으며, ‘슈퍼스타K2’ 출신의 김지수는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를 경쾌한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번 ‘김광석 다시 듣기’는 CJ E&M이 옛 가수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는 ‘명불허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CJ E&M 측은 “이번 ‘김광석 다시 듣기’를 처음으로 매 프로젝트 마다 음악사적 가치를 엿볼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해 과거 음악과 현시대 음악의 소통을 보여주는 신개념 앨범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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