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전시회 오디오가이드 내레이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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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3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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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전시회의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다.

유희열은 9월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월트디즈니 특별전의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가했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유희열의 특유의 어투를 살리고자 오랫동안 함께 방송 작업을 해온 김성원 작가가 녹음 대본을 맡았다.

월트디즈니 특별전 관계자에 따르면 유희열이 “어릴 적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며 컸고, 그 때의 동심을 전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 같다”며 흔쾌히 녹음을 수락했다고 한다.

영어 버전의 오디오 가이드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가수 박정현이 녹음했다.

이번 전시회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리서치 라이브러리가 직접 기획안 월드 뮤지엄급 전시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월트디즈니 특별전은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이 만들어낸 컨셉트 아트, 스토리 스케치, 드로잉 등 선별 작업을 거친 600점 이상의 작품들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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