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개콘 하차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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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8일 07시 00분


개그맨 이수근. 스포츠동아DB
개그맨 이수근. 스포츠동아DB
“새 코너 준비시간 가지려는 것 뿐”

“‘개콘’을 떠나는 것은 고향을 떠나는 것. 새 코너 기대해 달라.”

개그맨 이수근(사진)이 KBS 2TV ‘개그콘서트’ 하차설에 대해 “새 코너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질 뿐 하차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수근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선생님으로 출연했으나, ‘봉숭아 학당’이 600회 특집을 마지막으로 방학에 들어가면서 하차설이 등장했다. 마침 그가 ‘개그콘서트’ 외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승승장구’, SBS ‘달고나’ 등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하차설은 더욱 힘을 얻었다.

이에 대해 이수근의 소속사 케슬제이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7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통화에서 “코너 폐지로 하차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개그콘서트’는 많은 개그맨들이 새 코너 준비 기간에 볼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수근도 마찬가지 경우다”고 밝혔다.

유세윤과 신봉선, 장동민, 유상무 등 많은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를 떠나 예능 활동에 치중한 것과 달리 이수근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연해 왔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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