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주말동안 200만 동원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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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4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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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들의 마지막 전쟁이 주말 극장가를 강타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가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200만 관객들 동원했다. 6월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4일 동안 3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주말동안 1420개 스크린에서 210만9999명을 동원했다. 점유율 역시 압도적으로 높은 81.8%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트랜스포머3’의 누적관객 수는 305만4034명이다.

2위는 한국영화 ‘써니’가 차지했다. ‘써니’는 354개 스크린 20만1249명을 동원했다. 5월4일 개봉해 두 달 동안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 ‘써니’의 누적관객은 611만4801명.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윤계상 주연의 저예산 영화 ‘풍산개’의 선전도 눈에 띈다.

6월23일 개봉한 ‘풍산개’는 250개 스크린에서 7만6474명을 동원, 누적관객 47만2512명이 됐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는 ‘트랜스포머3’의 파상공세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5월26일 개봉한 ‘쿵푸팬더2’는 이번 주말동안 315개 스크린에서 6만3058명을 동원, 누적관객은 494만472명이다.

함은정 주연의 공포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는 178개 스크린에서 4만551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69만8702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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