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유방암 절제수술 여성에 가슴 수술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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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9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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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MC 이승연이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토크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의 첫 출연자에게 감동의 선물을 안겼다.

이승연은 최근 토크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의 녹화에서 유방암 절제수술을 받은 출연자 이현주(31)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가슴재건수술 지원을 약속했다.

이현주씨는 ‘두 아이를 출산한 후 유방암 판정을 받아 한쪽 가슴을 절제한 상태지만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재건수술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이현주 씨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고 즉석에서 “우리 프로그램 이름으로 현주씨에게 재건수술을 해주자”며 “안되면 내가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100인의 주부판정단도 공감의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의 약속은 프로그램에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도움 덕분에 현실로 이루어졌다. 이승연은 직접 병원을 찾아 감사를 표하며 이현주씨에게 따뜻한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스토리온의 토크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재테크, 교육 등 30~40대 기혼여성의 삶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주부 판정단 100인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을 통해 기혼여성들에게 꼭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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