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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차승원, 트레이드마크 ‘소’자 수염 실종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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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5-15 10:12
2011년 5월 15일 10시 12분
입력
2011-05-15 09:44
2011년 5월 1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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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의 인중이 허전해졌다.
차승원은 15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드디어 수염을 잘랐습니다. 자른 이유는 5부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나 독고진이야!"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동안 고수해온 '소'자 형태의 콧수염과 턱수염을 깨끗이 면도한 모습이다. 다소 낯설어 보인다는 팬들의 반응도 있었다.
차승원은 2010년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콧수염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이라는 주제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수염 미남’으로 꼽히는 배우다. 당시 1,2위는 배우 유아인과 김남길이 차지했다.
그런 차승원이 갑자기 수염을 자른 것은 최근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때문이다. 그는 극에서 섹시한 국민 톱스타 독고진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5회부터 독고진과 구애정(공효진)과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독고진이 이전의 마초적인 스타일을 버리고 달달한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차승원 미투데이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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