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亞 종편 채널 A방송사업 승인받아 하반기 개국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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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최대주주인 종합편성TV 채널A가 20일 방송 사업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종편 사업자로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채널A의 승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이날 “4076억 원의 자본금 납입과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의 검토 결과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1일 채널A에 승인장을 교부한다. 채널A의 승인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승인장 교부일로부터 1년 이내에 방송을 시작해야 한다.

방통위는 승인 조건으로 방송의 공적책임, 지역방송 콘텐츠 유통 활성화, 콘텐츠 공정거래 관행 정착 등 사업계획서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전체 방송시간의 60% 이상을 국내제작 방송 프로그램으로 채우도록 했다.

채널A는 지난해 말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7일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을 설립한 뒤 8일 승인 신청을 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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