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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예견한 ‘가요’ 앨범, 13년 만에 재발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3-27 17:50
2011년 3월 27일 17시 50분
입력
2011-03-27 17:36
2011년 3월 27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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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한류를 예견했던 우리 가요의 세계화 앨범 ‘가요(Kayo)’가 최근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과 함께 디지털 음원으로 재발매됐다.
‘가요’는 1998년 당시 CBS의 한용길 프로듀서가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전 세계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통해 공급됐다.
이 음반에는 박정현이 김수희의 ‘애모’를 영어로 개사한 ‘새드 러브’를 타이틀로, 당시 인기가요 10곡이 수록됐다.
박정현은 ‘애모’ 외에 ‘님은 먼곳에’를 ‘유 소 파 어웨이’(You So Far Away)라는 제목으로 개사해 불렀다.
박기영은 노사연의 ‘만남’을 ‘돈트 룩 백’(Don't Look Back)으로, 윤석화는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를 ‘비트윈 더 리브즈’(Between the Leaves)로, 유리상자는 이종용의 ‘겨울아이’를 ‘윈터 차일드’(Winter Child)로 번안해 노래했다.
또 최수연, 김성수, 이정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내사랑 내곁에’ ‘존재의 이유’ ‘그대 그리고 나’를 영어로 노래했다.
제작자인 한용길 프로듀서는 당시 앨범 발표를 하면서 미국 영국에 팝이 있고, 프랑스에는 샹송이 있으며, 이탈리아에 칸소네가 있는 것처럼 한국에도 세계시장 진출하기에 충분한 가요(Kayo)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가요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이었고, 한류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이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 배급된 2003년이었던 것을 보면 뛰어난 선견지명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묻혀있던 ‘가요’ 앨범이 13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은 박정현의 ‘애모’ 번안곡 ‘새드 러브’와 ‘님은 먼곳에’ 번안곡 ‘유 소 파 어웨이’ 등이 자연발생적으로 누리꾼들의 블로그 카페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의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음악팬들의 관심도가 집중됐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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