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가수 프랜 힐리 내한공연 취소

  • Array
  • 입력 2011년 3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日폐쇄로 공연 차질”… 슬래시-이글스 등은 정상 공연

일본과 한국을 연계해 공연을 계획했던 영국 가수 프랜 힐리(사진)의 내한공연이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취소됐다. 공연을 기획한 나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일본-한국-대만으로 연결된 투어 스케줄이 일본 나리타 공항 폐쇄로 아티스트의 런던발 비행기가 뜨지 않아 취소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을 포함한 스케줄을 계획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은 대부분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슬래시는 14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했고 16, 17일 도쿄 공연과 18일 요코하마 공연은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엑세스ENT 측은 “아직까지 한국 공연이 취소될 가능성은 없다”며 “입국 일정을 앞당길지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록밴드 이글스, 19일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일정대로 공연한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