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보람 “20만원으로 시작해 월매출 3억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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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5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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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람.
방송인 겸 사업가 백보람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의 최고 매출액이 월 3억대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백보람은 14일 방송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성공한 연예인 출신 사업가로 출연해 "돈이 없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고 3때부터 모델 아르바이트 일을 하며 자가용을 살 정도로 벌었다"는 그는 "가수 데뷔 전 연습기간 3년, 데뷔 후 8개월 활동을 한 결과 갖고 있는 돈을 다 쓰고 마이너스 통장에 차까지 팔 지경이 됐다"고 말했다.

결국 친구와 온라인 쇼핑몰을 내기로 결심한 그녀는 착수금 100만원 중 자신의 몫 50만원이 없어 언니에게 30만원을 빌렸다고.

첫 달 매출은 400만원. 그는 "그 이후 지금까지 월매출이 그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사업 노하우로 "돈이 없었기에 직원을 쓰지 못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뛰어들어 스스로 해야했던 모든 과정"이라고 밝혔다.

백보람은 "당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출연을 병행하며 하루 평균 수면 3시간에 시장조사, 구입, 판매, 배송, 사후관리까지 모든 것을 해내야했다"고 말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쇼핑몰 창업에 뛰어들며 언론에서 화제를 모을 때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는 백보람은 "월 매출 3억대 기록도 그 때 나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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