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예능 영화를 한번에…손은서 “내년도 올해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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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9일 07시 00분


‘욕망의 불꽃’ ‘백점만점’서 활약
영화 ‘창수’ 주인공 캐스팅 행운

연기자 손은서.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손은서. 스포츠동아DB
“세 마리 토끼 잡았어요!”

신인 손은서가 연말 드라마와 예능, 영화까지 섭렵하며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손은서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철없는 재벌집 막내딸 미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중 올케인 신은경과 백화점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백점만점’의 고정 게스트로도 캐스팅돼 토니안, 김희철, 샤이니 민호 등 남자 스타들과 애정 구도를 형성하면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지도와 함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연기력과 예능 끼를 갖춘 손은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영화 ‘창수’(이덕희 감독)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행운까지 얻었다.

‘창수’는 영화 ‘파이란’의 조연출을 맡았던 이덕희 감독의 신작으로 하류 인생을 면치 못했던 남자(임창정)가 온갖 역경을 겪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내용을 그린 느와르 액션물이다.

손은서는 ‘창수’에서 임창정의 첫사랑이자 여주인공인 미연 역을 맡았다. 손은서는 영화에서 팜 파탈 캐릭터로 청순하고 세련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MY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이래 드라마와 예능, 영화를 오가며 가장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몇 개의 광고 모델 계약과 촬영을 마쳤다. 의류 화보 촬영과 작품 출연 제의 등이 잇따라 신인상이 부럽지 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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