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내년 4월 '샤방샤방'으로 일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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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7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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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빈. 스포츠동아DB.
가수 박현빈. 스포츠동아DB.
가수 박현빈의 일본 활동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10월 박현빈과 일본 진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어빙은 일본의 대형 음반유통사인 소니뮤직레코드와 일본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박현빈은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소니뮤직의 지원을 받으며 일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어빙과 소니는 각각 박현빈의 일본 진출을 위한 홈페이지를 24일 개설했다. 어빙은 박현빈의 일본 공식 팬페이지(www.parkhyunbin.jp)를 열었고, 자사 홈페이지(www.irving.co.jp)의 메인 화면에도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박현빈을 소개하고 있다. 소니는 자사 홈페이지(www.sonymusic.co.jp) 내 국내 아티스트 항목에 박현빈의 이름을 올리고 박현빈의 일본 데뷔 싱글 발표 소개 페이지(www.parkhyunbin.com)도 문을 열었다.

이 페이지에 따르면 박현빈은 2011년 4월 6일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박현빈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소니뮤직은 음반유통을 맡게 됐다고 해서 자사 홈페이지에 아티스트의 이름을 다 올리지는 않는다. 주요하게 생각하는 아티스트들만 홈페이지에 항목을 만들기 때문에 소니 뮤직이 박현빈에 대해 걸고 있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1월말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 싱글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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